"교체판 준비하는 데 3분이나 걸려?"…'교체 지연→PK 선언→실점' 리버풀 신임 사령탑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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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24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리액션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분노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4분 댄 은도예에게 실점한 리버풀은 후반 15분 알렉산데르 이삭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5분 모건 깁스 화이트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노팅엄에 다시 리드를 내줬다. 후반 37분 빅토르 무뇨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 "이라올라 감독은 대기심의 전자 교체판이 작동하지 않아 3분 동안 선수 교체를 하지 못했고, 교체가 이뤄졌어야 할 시점에 원정팀이 빠르게 스로인을 진행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기 때문에 노팅엄의 두 번째 골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이 2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라올라 감독은 "페널티킥 상황을 분석해보겠지만, 이래서는 프로 대기심이라고 할 수 없다"며 "교체판을 준비하는 데… 잘 모르겠지만 3분이나 걸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미 2~3분 전에 교체할 선수들의 등번호를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직전 경기 중단 상황에서 3명을 교체하지 못해 화가 나 있었다. 그리고 스로인 전에 '좋아, 이제 교체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그들이 설명해야 할 것이다. 전자 교체판을 준비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하고 AFC 본머스를 이끌었던 이라올라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노팅엄과의 홈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한편 리버풀은 9월 5일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PL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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