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연봉 3100만원 육성선수 일냈다, 안타→안타→안타 대폭발에 "누구보다 노력하는데, 결실 보여줘 뿌듯해" 사령탑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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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임근우가 5회말 1사 2-3루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인천 = 한혁승 기자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3회말 1사 1-2루 역전 쓰리런을 친 전의산과 기뻐하고 있다./인천 = 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누구보다 노력하는 근우가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 듯하여 감독으로서 더욱 뿌듯하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3-6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6위 NC 다이노스(49승 58패 2무)와 게임차를 3.5경기로 좁혔다.

타선이 폭발했다. 박성한 2안타 1득점, 김재환 2안타 1득점, 전의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4득점 2볼넷, 조형우 3안타 1타점 2득점, 임근우 3안타 3타점, 안상현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 17안타를 폭발했고,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에 성공했다. 임근우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과 함께 데뷔 첫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상하위 타선의 고른 공격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중 전의산과 임근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의산이가 역전 스리런홈런을 쳐주며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다"라며 "근우는 결승타에 이어 귀중한 추가점까지 만들어주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특히 팀에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근우가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 듯하여 감독으로서 더욱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전의산이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인천 = 한혁승 기자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인천 = 한혁승 기자

선발로 나선 김건우는 1회 난조를 이겨내고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9패)에 성공했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최용준(1이닝 1실점)도 뒷문을 잘 잠갔다. 노경은은 4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

이 감독은 "선발 김건우는 1회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으며 5회까지 선발투수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해줬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선발투수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팀의 최고참인 노경은의 4년 연속 10홀드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무엇보다 올 시즌 홈 100만 관중을 달성한 뜻깊은 경기에서, 홈 3연전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SSG가 4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SSG 랜더스 제공

SSG는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한화는 대전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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