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합천군민체육공원 노찬혁 기자] 선문대학교가 또다시 동명대학교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문대는 27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결승전에서 선문대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동명대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승건이 장갑을 꼈고 강효성, 황의준, 이서준, 정현수, 박지성, 권우중, 손태훈, 김정훈, 이준환, 이도헌이 선발로 출전했다.
선문대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정우진, 이정후, 김도현, 이신혁, 배준현, 권연우, 양민혁, 김민재, 강호민, 이윤재, 김민성이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쏟아진 폭우와 낙뢰로 전반 11분 경기가 중단됐으나, 대회 운영본부의 긴급회의 끝에 오후 8시 경기가 재개됐다.

선제골은 동명대의 몫이었다. 전반 25분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걷어내기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정훈이 각도가 부족한 위치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분 선문대가 균형을 맞췄다. 우측에서 올라온 김도현의 크로스를 이윤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는 선문대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동명대 김승건 골키퍼가 선문대 1번 키커 김도현의 킥을 막아냈고, 전지혁이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양 팀 2, 3번 키커가 모두 득점한 상황에서 김승건 골키퍼가 선문대 4번 키커 권연우의 킥까지 재차 선방했다. 하지만, 동명대는 4번 키커 이현승과 5번 키커 강효성이 모두 실축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6번 키커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선문대가 성공한 반면, 동명대 김현재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선문대가 2년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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