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 송민규의 CD 나시오날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포르투갈 '아볼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송민규의 나시오날 합류가 매우 가까워졌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뛰는 꿈을 이룬다"고 보도했다.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송민규는 2019시즌부터 주전으로 거듭났다. 2020시즌에는 30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021시즌 도중 전북 현대로 이적한 송민규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63경기 32골을 기록, K리그1 우승 2회와 코리아컵 우승 2회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유럽 진출을 모색했으나 무산되면서 서울에 입단했다. 올 시즌 송민규는 29경기 5골 4도움을 올리며 서울의 K리그1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에 나시오날이 러브콜을 보냈다. 송민규는 지난해 겨울 이루지 못했던 유럽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유럽행을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했다.
'아볼라'는 "나시오날이 송민규의 영입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송민규는 유럽 축구에서 뛰겠다는 자신의 커리어 목표를 우선하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시오날의 강력한 관심은 송민규가 자신의 능력을 유럽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적은 송민규에게도, 서울에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미 K리그 이적시장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송민규가 팀을 떠나게 되면 서울은 대체자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김기동 서울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송민규의 유럽행을 승인했다. 매체는 "서울이 송민규를 영입할 당시 유럽 클럽으로부터 제안이 올 경우 이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조건을 약속했고, 이번에는 그 약속을 지키기로 한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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