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광열 영덕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외식업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 임원 10여 명을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 임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영덕군](https://www.newsprime.co.kr/data/photos/cdn/20240626/art_644578_1719531330.jpg)
이날 회의에선 강구 대게거리 호객행위와 불법주차 문제 개선을 주제로 외식업자 측의 강도 높은 단속이 제안돼 김 군수는 관련 부서에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이어 안이태 지부장이 먹거리 수준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를 위한 교육 활성화와 행정적 지원을 요구하자, 김 군수는 형식적인 단순 교육을 탈피한 업주들이 참석하고 싶은 재미있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강구대교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선 공사 지연 사유와 현재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 등을 정확하게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배달 업체들을 위한 현수막 걸이대 설치, 영덕읍 업소 활성화,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안돼 논의됐다.
김광열 군수는 "강구항이 지난해 전국 관광지 중 입장객 8위를 기록한 것에는 관내 외식업의 뛰어난 경쟁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영덕군이 명실상부한 웰니스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관이 의지를 다잡고 협력해 장점을 더욱 키우고 단점은 적극적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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