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꾸준히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냈다. KT 위즈 장성우(포수)가 7시즌 연속으로 10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장성우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해당 기록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KT가 2-1로 리드하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장성우는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던진 초구 직구(141㎞)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0호)이 됐다. 장성우의 한방으로 KT는 3-1로 달아났다. 그는 2회말 첫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장성우는 이로써 KBO리그 역대 39번째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장성우는 경남고를 나와 2008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롯데 시절 강민호(현 삼성 라이온즈) 뒤를 이을 대형 포수감으로 꼽혔으나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그래 13홈런을 쳐 첫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8년 다시 한 번 13홈런을 쳤고 2020년 13홈런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7시즌 연속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는 2024년 19홈런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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