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숨겨진 비경 해발 1044m '도숭산' 새로운 산행길 탈바꿈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함양의 숨겨진 비경이자 해발 1044m의 웅장함을 품은 도숭산이 새로운 산행 명소로 탈바꿈한다.

함양군은 대표 산악 브랜드인 '오르GO 함양'의 신규 도숭산 코스 개방을 앞두고, 실질적인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정비에 나섰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진병영 함양군수가 대광재에서 도숭산 정상에 이르는 험준한 산길을 직접 발로 걸으며 등산로 전 구간의 안전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초행길 탐방객의 시선에 맞춰 이정표와 안내 시설이 적재적소에 배치 됐는지를 면밀히 점검했다. 

낙상 위험이 있는 취약 지점과 급경사 구간을 꼼꼼히 확인한 군은, 이번 답사 결과를 토대로 즉각적인 보완 공사를 진행해 개방 전까지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완성할 방침이다.

지곡면과 서하면, 병곡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도숭산은 깊은 솔내음을 머금은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져 산림욕을 겸한 힐링 산행지로 주목받는다. 

정상에 서면 대봉산을 필두로 남덕유산과 지리산의 장엄한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다가오는 봄철에는 붉게 물드는 철쭉 군락이 더해져 산악 동호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양군은 이번 도숭산 코스 확충을 계기로 관내 15개 명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등산로 종합 관리망을 한층 강화한다. 

또 계절별 훼손 구간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비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일회성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 찾아와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악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도숭산 능선을 점검하며 기존 코스의 사후 관리에 머물지 않고 숨은 명소를 꾸준히 발굴해 함양만의 독보적인 산악 콘텐츠를 확장하겠다"며 "사계절 다채로운 감동을 전하는 웰니스 숲길을 완성해,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가꿔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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