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글래스노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6월 허리 통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통해 회복했고, 싱글A와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4경기서 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32을 마크하고 이날 콜업됐다. 111일만의 복귀전이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타자 블레이크 볼드윈에게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로날도 아쿠냐 주니어를 1루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맷 올슨과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연속 안타를 헌납해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2루 도루까지 내줬다. 2, 3루 위기서 오지 알비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3실점했다.
2회부터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타선이 힘을 내면서 2-3으로 쫓아간 가운데 글래스노우는 슬라이더로 KKK를 솎아냈다.
3회도 좋았다. 알렉스 콜과 무키 베츠의 연이은 호수비의 도움을 받아 깔끔하게 막아냈다.
3-3으로 맞선 4회에는 다시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안타와 폭투를 내주면서 1사 2루에 몰렸으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중견수 뜬공, 오스틴 라일리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흔들렸다. 아쿠냐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헌납했다. 2사 2루서 맷 올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마무리했다.
글래스노우의 복귀전은 여기까지였다. 6회말 시작과 동시에 알렉스 베시아와 교체됐다. 투구수는 89개, 스트라이크는 55개를 기록했다.
글래스노우의 복귀는 다저스에게는 천군만마다. 선발진이 완전체를 이루면서 가을야구에서 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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