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품기 위해 첼시에 공식 제안을 건넬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이적시장 마감 전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베르나르두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여기에 니코 곤잘레스마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하면서 중원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맨시티는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페르난데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정교한 패스 능력을 토대로 기회를 창출하고,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2100만 유로(약 19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공식전 170경기 31골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시티는 올여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페르난데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맨시티는 조만간 공식 제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로마노는 "맨시티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다시 한 번 움직일 계획"이라며 "페르난데스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다만 첼시는 적정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에만 페르난데스를 내줄 방침이다. 로마노는 "첼시는 적절한 금액이 제시되고, 그 자금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을 경우에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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