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 ‘UNESCAP 워크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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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명 한국환경시술사회 회장이 26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공공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및 기술’ 아태지역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환경기술사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시술사회는 홍순명 회장이 26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공공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및 기술’ 아태지역 워크숍에서 발표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표 주제는 ‘한국의 수자원 관리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활용’이다.

이번 워크숍은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UNECE)가 공동 주최하고, 키르기스 공화국 산하 지식 재산 및 혁신 국가기관(KyrgyzPatent)과 키르기스 공화국 디지털 개발부가 협력해 개최했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공공 서비스 및 플랫폼을 평가하고, 지역 맞춤형 우선 요구 사항을 식별하며,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홍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해 안내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미터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오염 예측 및 관리 등 다양한 사례와 효율적인 자원 관리, 생태계 보호,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은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있고 그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은 상황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홍 회장은 한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아태 국가들에게도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의 정부 지도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및 기술에 관한 SPECA 워킹 그룹(WG on ITSD) 대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정보 고속도로 이니셔티브의 임원들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 회장의 발표는 한국의 디지털 환경 기술의 적용 사례가 국제무대에서 어떻게 활용돼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고, 향후 아태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경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UNESCAP의 환경 분야 전문가 및 기술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재난 및 ICT 분야의 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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