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만 홈런 치나, 천만의 말씀→나성범 솔로포에 김호령 쐐기 만루포 포함 6타점 포효→11-1로 파죽의 6연승→키움 5연패 수렁[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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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김호령이 7회초 2사 만루서 만루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홈런 1위’ KIA 타이거즈에서 간판스타 김도영의 지분이 가장 큰 건 사실이다. 그러나 KIA는 김도영만 홈런을 치는 팀이 아니다.

KIA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서 11-1로 대승했다. 6연승했다. 60승48패2무로 3위를 지켰다. 최하위 키움은 5연패에 빠졌다. 40승72패2무.

2026년 8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김호령이 7회초 2사 만루서 만루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9승(6패)을 따냈다. 송진우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13시즌 연속 100이닝(101이닝)을 돌파했다. 포심 최고 144km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7패(5승)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46km에 주무기 포크볼, 슬러브, 커터, 커브, 슬라이더까지 다양한 공을 구사했다.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

KIA는 1회초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2회초 2사 후 한준수의 볼넷에 이어 김호령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박재현이 선제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반면 키움은 4회말 1사 후 맷 데이비슨의 우측 깊숙한 파울 타구가 KIA 우익수 나성범의 호수비에 걸리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나성범은 6회초 KIA 선두타자로 등장, 우월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김선빈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오선우의 우중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그러자 키움도 6회말 서건창의 볼넷과 추재현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고 데이비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KIA는 7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헤럴드 카스트로의 포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 나성범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선빈, 오선우, 한준수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낸 뒤 김호령이 승부를 가르는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개인 두 번째 만루포.

KIA는 9회초 1사 후 이호연의 볼넷과 상대 야수선택에 이어 한준수의 중전안타로 또 찬스를 잡았다. 김호령이 1타점 좌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박재현은 우선상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026년 8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나성범이 6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고척=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KIA 마운드에선 양현종이 내려간 뒤 이태양, 김태형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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