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송승기의 4승은 없었다.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로 나와 4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 아쉬움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승기는 5월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이후 승리가 없다. 물론 부상으로 빠진 기간도 있고, 직전 등판인 8월 14일 잠실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5.21
이날 타선이 1회초부터 7점을 가져오며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을 끌어내렸다. 송승기도 1회를 삼자범퇴로 돌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회 3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야수진의 도움에 힘입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도 깔끔한 삼자범퇴.
하지만 4회 실점이 나왔다. 2사 이후에 노시환에게 볼넷,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은 후 허인서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그렇지만 타선이 3회 2점, 5회 1점을 가져오면서 송승기에게 힘을 실어줬다. 5회만 버티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기에 시즌 4승을 가져올 기회였다.

그러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으며 시작한 송승기는 김태연을 2루 땅볼로 돌렸지만 문현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한지윤에게 안타,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김광삼 투수코치가 올라와 힘을 실어줬지만, 송승기는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노시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김영우가 올라왔고,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허인서 타석에서 병살타를 가져오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송승기는 지난 시즌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 3.50을 기록하며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됐던 선수. 하지만 올 시즌은 쉽지 않은 시즌으로 이어지고 있다.
LG가 11-8로 앞선 가운데 6회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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