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칭찬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7월 맨시티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맨시티를 10시즌 동안 이끌었다. 593경기를 지휘했고 423승 77무 93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맨시티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아스널 감독을 맡기 전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통산 201경기를 함께했다.
2019년 12월 아스널 사령탑에 오른 아르테타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지난 시즌 꿈에 그리던 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물론 나는 엔초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을 정말 잘 알고 있지만, 과르디올라와 함께하면서 쌓은 관계가 있다"며 "지난 6~7년 동안 그들의 수준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면서 그가 나에게 얼마나 많은 골칫거리와 식은땀을 안겨줬는지 모른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에게 엄청난 영감을 준 인물이다. 이 리그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겼고 우리 모두를 더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 16일 열린 맨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르테타 감독은 "정말 기대된다. 커뮤니티실드를 통해 다시 경쟁을 시작하면서 이미 몇 가지 꿈을 품게 됐다. 새로운 시즌이고 새로운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구단에서 이전에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할 기회가 있다. 2년 연속 우승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야망이다"라며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공동의 야망이자 구단의 야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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