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유아인 복귀작 상대역…1000대 1 뚫은 18세 김도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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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논란' 유아인의 복귀작 '뱀피르'에서 호흡을 맞출 새내기 김도이./엠넷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 및 수감 생활을 거친 배우 유아인이 연기 활동 재개에 나선 가운데, 그의 상대역으로 18세 신예 걸그룹 멤버가 발탁돼 화제다.

투자배급사 NEW는 18일, 오컬트 거장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를 연출한 장 감독의 신작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요청으로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오컬트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유아인은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냉혹한 청부업자 역을 맡아 마약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신규 작품 촬영에 나선다. 논란 이전에 촬영했던 '승부'나 '하이파이브'와 달리, 실질적인 복귀 행보라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 및 수감 생활을 거친 배우 유아인이 연기 활동 재개에 나선 가운데, 그의 상대역으로 18세 신예 걸그룹 멤버가 발탁돼 화제다./NEW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극 전체의 서사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인 '베일에 싸인 소녀' 역에 연기 경험이 전무한 2008년생 김도이가 낙점 되었다는 점이다.

김도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월 7인조 힙합 걸그룹 '하입프린세스'의 멤버 '도이'로 데뷔한 신인 가수다.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지 불과 석 달 만에 스크린 주연 자리를 차치한 김도이는 글로벌 오디션에서 무려 1000 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장재현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1986년생인 유아인과 2008년생인 김도이는 22세라는 큰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극 중 밀도 높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연기 경력이 전혀 없는 18세 신인을 파격적으로 기용한 장재현 감독의 선택이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본 리딩을 마친 영화 '뱀피르'는 오는 202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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