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2분기 영업익 195억원…전분기比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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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크게 회복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41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8%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12.9% 늘었다.

주력 계열사인 휴온스는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일시 중단 영향에도 백신 신사업과 내수 의약품 판매가 성장하면서 매출 회복을 이끌었다. 지난 1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 리콜 관련 비용이 반영됐던 데 비해 2분기에는 비용 관리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는 하반기 백신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2공장 주사제 생산라인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에스테틱 계열사 휴메딕스는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8.2% 증가했다. '엘라비에 리투오'와 점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60.1%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부의 신규 거래처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휴온스메디텍은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로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72.8% 증가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618.4%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하반기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400원의 분기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전분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사업과 주요 사업의 성장을 통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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