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징시리즈 안 당해야 하는데' SSG, 롯데에 또 다시 딴지…이숭용 SSG 감독 "투타 모두 조화이뤘다" [MD인천]

마이데일리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SSG 김민준이 선발등판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이 점점 탄력을 잃고 있다.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확정해서다.

반대로 SSG는 롯데를 꺾고 3연승으로 내달리는 동시에 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SSG는 12일 안방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맞대결에서 9-1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김민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고졸 신인으로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지훈과 박성한이 각각 3안타 1타점, 3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했다. SSG는 지난달 7월 21~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거둬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는데 이번에도 롯데 앞길을 막아선 셈.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폭염 휴식기 이후 다시 시작된 일정에서 승리를 이어갔고 두 경기 연속으로 투타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6년 6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SSG 최지훈이 1회초 1사 후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이 감독은 "김민준이 전날(11일) 선발투수로 나온 페드로 아빌라에 이어 팀 선발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등판하는 경기마다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선발 등판도 벌써 기대가 된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와 적극적인 주루로 공격 활로를 확실하게 뚫어줬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박성한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주며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홈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오늘(12일) 경기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내일(13일) 경기도 잘 준비해 현재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SSG랜더스필드에는 1만2694명이 찾았다. SSG는 13일 롯데를 상대로 스윕승과 함께 4연승 도전에 나선다. 타케다 쇼타(SSG)와 엘빈 로드리게스(롯데)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루징시리즈 안 당해야 하는데' SSG, 롯데에 또 다시 딴지…이숭용 SSG 감독 "투타 모두 조화이뤘다" [MD인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