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온유는 과거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찾아 피부 관리 목적의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온유는 해당 인물을 의사 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 관계자로 알고 있었다.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료 면허 보유 여부나 진료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할 만한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유가 관련 수사에도 이미 협조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온유는 지난 5월 한 차례 진행된 조사에서 당시 상황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했으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온유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이모 씨에게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수액 주사 등의 의료 행위를 받은 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이 씨가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들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의 '주사 이모' 의혹은 앞서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나래 역시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연예인 등을 상대로 수액 주사를 놓거나 의약품을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온유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리핀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온유 관련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온유는 과거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방문해 피부 관리 목적의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온유는 해당 인물을 의사 또는 병원 소속 의료 관련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의료 면허나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습니다.
이에 온유는 지난 5월 한 차례 진행된 관련 조사에서 위와 같은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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