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과거 롯데 자이언츠 좌승사자' 찰리 반즈가 다시 한번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에서 세스 할버슨과 반즈를 콜업하고 카일 허트를 마이너리그행, 조나단 에르난데스를 DFA 조치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허트와 에르난데스에 대해 "이 선수들은 우리를 위해 정말 잘해줬다"면서도 "불펜 과부하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반즈는 202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롯데 소속으로 94경기에서 35승 32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내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롯데와 일찍 결별했다.
올 시즌에 앞서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반즈는 4월 한 차례 빅리그의 부름을 받고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방출됐다.
이후 다저스로 이적했다. 지난 5월 빅리그로 콜업된 반즈는 2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마크했다. 그리고 7월 2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롱릴리프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7실점(7자책)으로 부진했으나, 27일 뉴욕 메츠와 맞대결에선 1이닝 무실점으로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후 두 차례나 DFA 조치됐던 반즈는 웨이버를 통과해 FA를 선언했다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복귀했다. 이번이 올 시즌 네 번째 콜업이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는 9경기(7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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