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체 자원으로 안토니 로빈슨(풀럼)을 낙점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루크 쇼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는 과정에서 방향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뉴캐슬이 홀의 판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측면 수비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백업 자원 타이럴 말라시아가 계약 만료로 결별했기 때문이다. 이에 맨유는 뉴캐슬의 홀을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매각 불가를 선언했다. 주요 전력 유출이 발생한 상황에서 홀까지 넘겨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결국 맨유는 로빈슨으로 눈을 돌렸다.

미국 국가대표 수비수 로빈슨의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빠른 주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 및 언더래핑 등 공격 가담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08년 에버튼 유스에 입단한 로빈슨은 1군 데뷔를 이루지 못하고 볼튼 원더러스, 위건 애슬레틱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뒤 2019년 위건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2020년 풀럼에 입단했다. 로빈슨은 풀럼에서 입지를 다졌다. 통산 215경기 4골 22도움을 올렸으며, 2021-22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도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대안을 고려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며 "로빈슨은 빠른 속도와 측면 공격, 풍부한 EPL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맨유는 과도한 이적료를 지불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아스날의 레프트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상황도 살펴보고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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