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렇게 바뀌다니" 한풀 꺾인 폭염 롯데 선수들 2시간 정상 훈련 [MD수원]

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9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라이브 배팅을 포함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도를 기록, 지난 7일과 견줘 6도 이상 내려갔다. 이에 따라 롯데 선수단은 이날 훈련을 좀 더 늘려 진행했다./류한준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여전히 더운 날씨였지만 이틀 전과는 달랐다. '훈련하기 좋은 날'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9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로 다시 왔다. 인천 원정길에 나서기 전 치르는 마지막 훈련 일정 때문이다.

선수들은 지난 이틀과 달리 위즈파크에 일찍 도착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뉘어 연습을 시작했다.

이날 위즈파크가 자리한 수원시 조원동 낮 최고기온은 32도(오후 3시 기준)였다. 롯데 선수단이 수원으로 와 처음 훈련을 진행한 지난 7일 최고기온인 38도와 비교해 6도 이상 낮아졌다.

이렇다보니 이날 훈련은 예정된 시간을 더 넘겨 실시됐다. 야수조는 라이브 배팅도 진행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직접 현장에 나와 코칭스태프와 함께 투수조와 야수조 훈련을 지켜봤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9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 도중 더그아웃에서 라이브 배팅을 지켜보고 있다./류한준 기자

선수단은 오후 3시 37분께 준비했던 훈련을 마쳤다. 간단한 식사를 한 뒤 인천으로 이동한다. 라이브 배팅을 마무리한 윤동희(외야수)는 "어제(8일) 저녁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이렇게 날씨가 달라졌다"며 "운동을 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다. 지금까지 너무 덥다보니 지금 날씨가 선선하게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KT 위즈 선수단도 7~8일 연습을 진행했는데 이날은 따로 훈련은 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KBO리그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5일부터 이날(9일)까지 퓨처스(2군)리그를 포함한 전 경기가 취소됐다.

일시적인 '폭염 브레이크'에 들어간 상황인데 오는 11일부터 리그 일정은 재개된다.

롯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일정에 들어간다. SSG와 3연전을 마친 뒤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14일부터 16일까지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홈 3연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날씨가 이렇게 바뀌다니" 한풀 꺾인 폭염 롯데 선수들 2시간 정상 훈련 [MD수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