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타율 1위 재탈환 시동 아라에스 '멀티 히트' 알바레스에 1리 차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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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루이스 아라에스가 9일(한국시각)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타율 부문 1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를 1리 차로 따라붙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두 경기 연속 침묵하진 않는다. 루이스 아라에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필라델피아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아라에스는 필라델피아 이적 후 리드오프나 테이블 세터가 아닌 클린업 트리오로 기용되고 있는데 이날도 2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날(8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24(441타수 143안타)로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에 올라있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같은날 치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안타만 쳐 타율 0.325를 유지, 2위 아라에스는 1리 차로 간격을 좁혔다.

아라에스는 1회말 첫 타석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각각 좌익수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브라이슨 스탓의 2루타에 3루까지 갔고 이어 브랜든 마쉬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오토 로페스(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각)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2안타를 치며 MLB 타율 3위를 지켰고 최다 안타 부문에서 루이스 아리에스(필라델피아)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게티이미지코리아

선두타자로 맞은 8회말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를 달성했다. 소속팀이 4-5로 끌려가고 있던 연장 10회말 돌아온 타석에선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아라에스의 희생타로 5-5 균형을 맞추며 패배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고개를 숙였다. 연장 11회초 2실점하면서 5-7로 졌다. 2연패에 빠지면서 62승 56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조 3위는 지켰다.

반면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최하위(5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틀 연속으로 필라델피아 발목을 붙잡으며 56승 62패가 됐다.

타율 1위를 오랜 기간 차지하고 있다가 아라에스와 알바레스에게 번갈아 그자리를 내준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도 같은날 치른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로페스는 우격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317(457타수 145안타)로 끌어올렸다.

마이애미는 에인절스에 7-0으로 이겼고 59승 59패로 승률 5할에 다시 복귀했다. 로페스는 아라에스를 제치고 최다 안타 1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타율 부문 3위도 지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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