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만 유튜버' 말왕, 블랙핑크 향한 쓴소리 재조명…"예전 같은 그룹 느낌 없어" [MD이슈]

마이데일리
블랙핑크 8주년 기념 이벤트 당시 모습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18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말왕이 과거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해 밝힌 생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몇달 전 블랙핑크에 대해 소신발언한 말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말왕이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말왕TV를 구한 씩씩맨'이라는 영상의 일부 장면이 캡처돼 담겼다.

당시 말왕은 자신을 블랙핑크 팬이라고 밝히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난 블링크(팬덤명)다. 콘서트도 세 번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제는 예전 같은 그룹의 느낌이 없고 개인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며 "블랙핑크를 아이돌 그룹으로서 좋아하는 팬들은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블랙핑크가 지난 2월 발매한 'GO'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놨다. 말왕은 진지한 표정으로 "새로 나온 노래도 솔직히 전 세계 흥행을 위한 양산형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말왕TV는 해당 발언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버 말왕이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 유튜브 '말왕TV'

당시에는 팬의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유쾌한 장면으로 소비됐지만, 최근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팬 이벤트를 둘러싸고 팬덤 내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말왕의 발언도 다시 소환됐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블랙핑크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팬 이벤트 개최 소식을 공지했다. 이벤트는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리며 추첨을 통해 팬 40명이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행사 이틀 전에야 공지가 나온 데다 정확한 장소는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되고, 1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비해 초청 인원이 40명에 그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

게다가 응모 조건을 두고도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31일까지 가입을 완료한 블랙핑크 위버스 멤버십 회원으로 제한됐으며, 신청 기간 역시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9시간에 불과했다. 여기에 YG 측이 "스케줄상 참석 가능한 일부 멤버만 함께한다"고 안내하면서 멤버 참석 여부를 둘러싼 혼란도 커졌다.

그룹 블랙핑크 / YG엔터테인먼트

특히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포착된 로제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가 10주년 팬 이벤트에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이에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불참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는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일정을 사전에 확정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바탕으로 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본지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수, 제니, 로제가 참석하고 리사는 불참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2023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를 기반으로 솔로 음반과 공연, 연기 등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동시에 블랙핑크로서 그룹 활동도 병행해왔다.

올해 2월에는 약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 'DEADLINE'(데드라인)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GO'를 비롯한 신곡으로 그룹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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