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향 신규 수주도 기대…역사적 고점 부근인 현 주가 수준서도 상승 여력 충분"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7일 GST(083450)에 대해 유틸리티 장비가 단순 인프라에서 반도체 수율 제고의 필수재로 격상한 가운데, 메모리 4사에 공급하는 최대 수혜주로써 수요 확대 국면에 진입했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유틸리티 장비는 메인 장비의 하부나 옆에 위치하며, 반도체 공정의 환경 및 수율 제어를 돕는다. 반도체의 고집적화·미세화가 진행되며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틸리티 설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GST는 반도체 공정용 유틸리티 장비의 개발 및 생산업을 영위하며, 유해가스와 분진을 저감하는 스크러버와 챔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칠러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 중이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메모리 4사 대상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증설 사이클에서 유틸리티 업종 중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신규 팹(Fab)은 기존의 2층 구조가 아닌 3층으로 대형화되며, 6개 이상 클린룸(Clean Room)을 구비한 메가 팹이 될 것"이라며 "팹이 대형화되는 만큼 유틸리티 장비에 대한 요구 수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제품인 스크러버의 가격은 업황을 반영해 올해 1분기 기준 대당 1억500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며 "연간 생산량도 지난해 1789개에서 올해 2200개 수준으로 2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증설 사이클은 과거 투자 대비 기간과 규모가 한 차원 다른 수준"이라며 "동사는 역사적 고점 부근인 현 주가 수준에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짚었다.
끝으로 "지난 10여 년간 3000억원대를 넘지 못했던 매출은 올해를 기점으로 4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며 "하반기에는 TSMC향 신규 수주 역시 기대되며,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의 고객군 편입 이벤트는 주가 상승의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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