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 처분에 나섰다.
이탈리아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지르크지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최전방 공격수 지르크지는 연계 플레이와 드리블, 탈압박에 강점을 보이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갖춘 자원이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파르마 칼초, 안데를레흐트, 볼로냐를 거친 지르크지는 2024-25시즌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바이아웃 금액인 4000만 유로(약 660억원)를 지불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르크지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25시즌 49경기 7골 2도움에 그쳤고, 올 시즌 역시 26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렀다.
맨유가 매각을 검토하는 가운데 유벤투스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미 지르크지 영입 의사를 전달하며 행동에 나섰다.
맨유 역시 지르크지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임대 이적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열어뒀다. 디 마르지오는 "선수 에이전트 및 맨유와 협상이 이어지는 중이며, 맨유는 임대 방식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가 속한 세리에A는 지르크지에게 익숙한 무대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2023-24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지르크지 정리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최전방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올여름 제이든 산초, 라스무스 호일룬과 이별한 맨유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장 필리프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후보군에 두고 공격진 개편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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