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쏘니 스승' 포체티노, 새 역사 썼다! 미국과 4년 계약 연장…"역대 최고 연봉 받는다"

마이데일리
미국축구연맹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USMNT)을 4년 더 이끈다.

미국축구연맹(USSF)은 3일(한국시각) "USSF와 포체티노 감독이 2030년까지 USMNT를 이끄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포체티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며, 그와 코칭스태프는 미국 남자대표팀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국 축구 생태계 전반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등을 지휘한 뒤 2024년 9월 미국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직후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집중했다. 2024-25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서 4위, 2025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B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32강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6강에서 벨기에에 1-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그럼에도 지도력을 인정받으며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열리는 2030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미국축구연맹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JT 뱃슨 USSF 최고경영자(CEO) 겸 사무총장은 "포체티노와 그의 코칭스태프는 미국 축구의 미래를 믿고 있으며, 이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남자대표팀의 발전과 미국 축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남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축구가 모든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스포츠가 되는 것을 포함해 분명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포체티노와 그의 팀이 우리 모두와 함께 이러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에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USSF와 함께 일하면서 남자대표팀 프로그램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월드컵 기간 팬들에게서 느낀 열정은 이곳에서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USSF의 더 많은 분야에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면서 선수, 지도자, 팀의 성장 경로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이 나라의 축구에 오래도록 영향을 남기고 싶으며, 그 영향이 경기 결과를 넘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연봉 600만 달러(약 90억 원)를 받는다.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 역사상 최고 연봉 감독이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피셜] '쏘니 스승' 포체티노, 새 역사 썼다! 미국과 4년 계약 연장…"역대 최고 연봉 받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