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율 3할 복귀에도 SF는 침몰! 두 경기 연속 1점 차 패배…후반기 6승 10패→7번이나 1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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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7월 18일 시애틀과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오른쪽)가 3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8회초에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멀티 히트 경기를 펼치며 시즌 타율 3할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추락했다. 또 1점 차 패배를 떠안으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도루를 마크했다. 시즌 타율을 0.298에서 0.301로 끌어올렸다. 3할대 타율에 복귀하면서 MLB 전체 타격 6위로 점프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멀티 히트에도 불구하고 4-5로 졌다. 2회말 4점을 먼저 내주면서 크게 흔들렸다. 4회초 2점, 5회초 1점을 뽑아내며 3-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5회말 1실점하며 3-5로 밀렸고, 8회초 1점을 얻었으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두 경기 연속 1점 차로 졌다. 전날 샌디에이고에 5-6으로 패했고, 이날 4-5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치른 후반기 16경기에서 6승 10패를 적어냈다. 10번의 패배 가운데 1점 차 패배가 무려 7번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루이스 아라에스가 3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월 31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삼진을 당하고 돌아서는 아라에스. /게티이미지코리아

7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에 3-4를 진 것을 시작으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경기 연속 1점 차 패배(3-4, 2-3, 4-5) 했다. 7월 27일 LA 에인절스에 3-4로 밀렸고, 2일과 3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연속 1점 차 패배를 썼다. 팽팽한 승부에서 계속 밀리며 패배 횟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최근 3경기 연속 지면서 시즌 성적 47승 65패 승률 0.420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45승 67패 승률 0.402)에 두 경기 차로 쫓겼다.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8승 54패 승률 0.518)와 격차는 11경기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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