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에서 미국 대표팀 주장 팀 림이 손흥민에게 MLS 올스타팀의 주장 완장을 양보했다.
손흥민은 30일 미국 샬럿에서 열린 2026시즌 MLS 올스타전에서 MLS 올스타팀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멕시코 리가MX 올스타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과 전반 2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MLS 올스타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MLS 올스타전에서 35분 동안 활약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과시한 가운데 MLS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MLS 올스타팀은 리가MX 올스타팀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손흥민이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23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무크타르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MLS 올스타팀과 리가 MX 올스타팀은 난타전을 이어갔고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MLS 올스타팀이 승리를 거뒀다.
팀 림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미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MLS 클럽 샬럿 소속의 팀 림은 소속팀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MLS 올스타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선발 출전했지만 주장 완장을 손흥민에게 양보했다. 팀 림은 MLS 올스타전을 마친 후 MLS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제 열린 패스챌린지에서 세 번이나 성공해야 할 킥을 놓쳤던 것처럼 올스타전을 시작했다"며 농담을 던진 후 "그런데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갑자기 슈팅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기뻤다"는 뜻을 나타냈다.
팀 림은 "쏘니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훌륭한 인품을 가졌다. 자격이 충분하다. 두 번이나 멋진 골을 넣었고 주장 완장은 당연한 것이다. 베테랑이자 모든 것을 다 갖췄다. 두 골을 넣고 MVP까지 차지하며 더 바랄 것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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