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LAFC)이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MLS 올스타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가 MX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MLS는 전반 9분 루이스 가브리엘 레이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0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카를레스 힐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한 골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힐과 득점을 합작했다. 힐이 띄워 올린 공을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난타전이 펼쳐졌다. 전반 42분 필리프 싱케르나겔의 득점으로 MLS가 도망갔다. 후반 10분 리가 MX가 살로몬 론돈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후반 14분 에반데르가 득점해 격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MLS는 호세 파라델라에게 실점했지만,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는 손흥민이 차지했다. 손흥민은 35분만 뛰고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2골을 터뜨려 MLS의 승리를 이끌었다.
LAFC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정말 많이 즐겼다"며 "정말 놀라웠다. 함께한 선수들이 모두 훌륭했다. 나는 크게 할 일이 없었다. 모두가 완벽하게 만들어줘서 나는 골문 앞에서 마무리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생애 첫 MLS 올스타전을 경험했다.
손흥민은 "순수한 즐거움이었다. 모두가 정말 친절했다. 물론 서로 잘 알지는 못했지만 이곳에서 약 사흘을 함께 보냈고, 팀 안의 모든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다.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소속팀 LAFC에 복귀해 밴쿠버 화이트캡스전 준비에 들어간다.
LAFC는 오는 8월 2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와 MLS 1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LAFC는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2위다. 밴쿠버는 10승 3무 3패 승점 33점으로 1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