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한민국 해역 수호에 여념이 없는 해군 장병들의 일상에 빙그레가 달콤한 휴식을 선물한다. 빙그레는 해군본부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투게더 미니어처’ 후원 사업을 3년째 이어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약 많은 격오지 장병에 활력 충전
지원의 손길은 함정 승조원과 도서 지역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격오지에서 임무를 다하는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도달한다. 과거 2차 세계대전 시기 미군이 장병들의 사기 유지를 위해 전문 보급선까지 띄워 아이스크림을 챙겼던 사례처럼, 냉동 디저트는 고된 군 생활 속 그리움을 달래고 사기를 올리는 핵심 요소다. 빙그레 역시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자는 취지로 지원 활동을 기획했다.
유공자 후손 지원 확대…김구 선생 정신 계승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빙그레의 보훈 행보는 현역 장병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2011년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을 거쳐 국가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향한 장학 사업을 장기간 펼쳐왔다. 지난 5년 동안 119명의 학생에게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7억5000만원으로 예산을 늘려 제복근무자 자녀까지 수혜 대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려는 김호연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결과다.
특히 백범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로 지정된 올해는 김동환 사장의 주도 아래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역사적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첨단 기술 접목해 독립운동 역사 재조명
이와 함께 독창적인 보훈 캠페인도 매년 진화하고 있다. 2023년 미서훈 학생독립운동가를 조명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AI 기술로 옥중 순국 선열 87명의 죄수복을 한복으로 바꿔 헌정한 ‘처음 입는 광복’을 선보였다.
지나간 해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당시의 만세 소리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백범김구기념관에 전달하는 ‘처음 듣는 광복’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뜻깊은 역사 교육 자료를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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