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하차 통보받았는데…이동건, 후임 논란 지울까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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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이동건./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진태현의 뒤를 이어 JTBC '이혼숙려캠프' 새 가사조사관으로 낙점됐다. 갑작스런 출연자 교체에 후임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이동건이 진태현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4월 진태현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SNS를 통해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저의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됐다"며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이숙캠'에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동건이 진태현의 후임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이 쏟아졌다. 진태현이 2024년 8월 '이혼숙려캠프' 첫 방송부터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해왔기 때문.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때로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특히 박하선과의 부부 심리극은 '이숙캠' 부부에게 '거울 치료'를 해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사전 논의 없이 매니저를 통해 하차를 통보한 것에 분노했다. "변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제작진의 입장 역시 시청자들을 설득하기에 역부족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은 이혼을 막는 조언자 역할인 가사조사관에 이혼 경험이 있는 이동건을 배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동건은 오는 30일(목)부터 '이혼숙려캠프'의 새 얼굴로 합류한다. 시청자들의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후임 논란을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동건은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기분 좋게 놀랐지만, 이혼의 위기를 겪는 분들에게 같은 아픔을 가진 입장에서 비판이나 조언을 해드릴 자격이 있는지, 또 그런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하지만 오히려 경험자로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출연자분들의 편에 서는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제 경험들을 통해 출연자들의 상황과 고민을 더 많이 공감해 드리고 싶고, 저의 조언이 그분들에게 좀 더 친밀하고 진정성 있게 느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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