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특급 미쳤다' 韓 다승 공동 1위 등극, 김태연 4안타-문현빈 슈퍼캐치…로드리게스 KKKKKKKKKKK 119구 투혼에도 눈물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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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이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포효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김태연이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5-3 승리를 가져왔다. 6위 한화는 시즌 45승(46패 3무)에 성공했다. 8위 롯데(42승 52패 1무)는 3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유강남(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롯데 한동희가 10회초 2사 2루에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롯데가 1회 선취점을 가져왔다. 황성빈과 고승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레이예스가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3루에 있던 황성빈이 문제없이 홈에 들어왔다. 이어 한동희의 솔로홈런으로 1회 2점을 가져왔다.

한화도 3회 기회를 잡았다. 김태연과 이도윤의 연속 안타, 그리고 심우준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원석의 1타점 추격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동점에는 가지 못했다. 페라자, 문현빈, 노시환을 모두 삼진으로 막았다.

기어코 4회 동점을 만든 한화다. 2사 이후에 김태연이 비거리 130m에 달하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루타 기록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화는 6회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연의 2루타,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심우준이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롯데 유격수 전민재가 포수에게 던졌는데 손성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김태연이 홈에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한화는 7회 추가점을 가져왔다. 1사 이후 채은성의 2루타에 이어 허인서가 바뀐 투수 김강현을 상대로 또 한 번의 2루타를 치면서 2루에 있던 대주자 박정현을 홈으로 불렀다.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황성빈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한화는 이상규를 내리고 조동욱을 올렸고, 고승민이 흔들리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레이예스, 한동희, 나승엽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롯데 고승민이 6회초 2사 1루에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는 9회 박상원을 올렸다. 박상원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노진혁의 타구를 좌익수 문현빈이 깔끔하게 잡았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에 성공했다. 이상규와 조동욱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장유호가 급한 불을 껐다. 박상원도 9회를 깔끔하게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태연이 홈런 포함 4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이도윤 2안타 1타점, 이원석 2안타 1타점, 심우준과 허인서도 타점을 올렸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1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3안타 2득점, 고승민 2안타 1타점, 한동희가 홈런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가 6회 수비를 마치고 미소 짓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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