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천시의회가 제253회 임시회 일정에 맞춰 각 상임위원회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막을 올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인구 유출 타개책부터 환경, 교통 복지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굵직한 안건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 다자녀 혜택 넓히고 인구 정책 정비 나선 행정문화복지위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순례)는 제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집행부가 상정한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끝에 수정가결했다.
이번 개정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추세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 내용으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렌터카 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신설됐으며, 신혼부부 및 군 복무 중인 장병에 대한 지원 기준도 현실에 맞게 보완됐다.
이날 안건 논의 중 권기한 의원은 더 많은 양육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폭넓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탰다. 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여 일부 조문을 수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순례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제도 정비가 아이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짐을 덜어주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기후위기 대응 강화 및 교통약자 이동권 챙긴 산업건설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갑균) 역시 첫 상임위를 가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는 상위 법령의 개정 내용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제출된 '영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영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고 현장 현안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누리려면 센터가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탁 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갑균 위원장은 "제10대 의회의 첫 단추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심사로 꿰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심 구석구석을 살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