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랑의 짜장 차 라오스 1기 원정대 동행취재 [Ⅰ]

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전국 사랑의 짜장 차(오종현 대표, 김후남 회장)는 전국 1,000여 명의 봉사자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봉사 단체다.

 

전국 사랑의 짜장 차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라오스 비엔티안시 넝사 초등학교 봉사에 나섰다. 12명으로 구성된 라오는 1기 원정대는 14일 발대식 후 15일 한국을 출발, 4박 6일의 라오스 비엔티안시 외곽에 위치한 넝사 초등학교 봉사를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라오스 입국 전 김포공항[사진=윤혜숙 기자]
▲한국에서 준비해 간 물품 정리[사진=윤혜숙 ㄱ자]

 

라오스 봉사 첫날은 가스 기구, 조리도구, 식기, 식품 등 구매, 놀이 기구 매장을 들어 주문한 놀이 기구를 점검하고 비엔티안시에서 한 시간이나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외곽에 위치한 넝사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 미팅과 놀이 기구 설치 장소, 조리할 장소, 수도 등 점검으로 라오스 봉사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급식 조리에 필요한 물품 구입[사진=윤혜숙 기자]
▲식료품과 그릇 구매[사진=윤혜숙 기자]
▲급식 조리에 필요한 것들 구입[사진=윤혜숙 기자]
▲짜장면에 들어갈 고기와 야채 구입[사진=윤혜숙 기자]
▲넝사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대화[사진=윤혜숙 기자]

 

이어 둘째 날은 200여 명의 넝사 초등학교 학생과 주민 점심 급식 준비로 땀 범벅이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눌 생각에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점심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선 아이들은 상기된 얼굴로 차례를 기다렸고 급식을 받아 가며 “컵 짜이(감사합니다)”라며 상기된 얼굴로 인사를 했다.

 

▲급식 준비에 바쁜 대원들[사진=윤혜숙 기자]
▲급식 준비에 바쁜 대원들[사진=윤혜숙 기자]
▲급식 준비에 바쁜 대원들[사진=윤혜숙 기자]
▲짜장면을 기다리는 아이들[사진=윤혜숙 기자]
▲맛있게 먹는 아이들[사진=윤혜숙 기자]
▲맛있게 먹는 아이들[사진=윤혜숙 기자]

 

급식을 마무리하고 놀이 기구를 설치하자 단걸음에 뛰어온 아이들은 서둘지 않고 해맑은 모습으로 줄지어 놀이 기구를 타는 모습에 봉사 대원들은 흐뭇한 미소로 대답했다

녹슨 철봉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철봉 놀이를 하게 깔끔하게 페인트칠을 해놓았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라오스는 가장 못 사는 나라 10개국에 들지만, 행복지수는 우리나라 행복지수와 순위가 40등밖에는 차이가 나질 않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라오스인들[사진=윤혜숙 기자]

 

비록 “빈곤하여 생활은 넉넉지 못하지만, 긍정적이고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라오스 사람들에게서 긍정적 에너지를 받았다”며 전국 사랑의짜장차 라오스 1기 원정대원들은 “덥다 못해 뜨겁고 따가운 날의 봉사는 라오스 사람들의 긍정적인 삶에서 위로를 받았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날 봉사를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넝사 초등학교 아이들과[사진=윤혜숙 기자]

 

전국 사랑의 짜장 차는 2018년 캄보디아 봉사(5회)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는 급식시설을 지어 순조롭게 봉사를 해왔고, 코로나 전까지는 현지인들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해왔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 봉사를 잠시 멈추었다 올해 라오스 봉사를 시작으로 해외 봉사를 재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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