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잘 던지더라고요."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을 가진다. 이미 위닝시리즈를 내준 두산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유니오 세베리노(1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김대한(우익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박찬호가 돌아왔다. "전날 어깨와 팔꿈치 쪽이 불편했는데 많이 나아졌다"라는 게 김원형 감독의 설명.
이날 두산은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를 처음 만난다. 보스는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15만 달러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 17승 20패 27홀드 평균자책 4.84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3경기 1패 평균자책 9.00을 기록한 현역 빅리거 출신. 24일 크리스 페덱, 25일 원태인을 만난 데 이어 또 한 명의 강한 선발을 만나는 두산이다.

김원형 감독은 "좋은 투수들이 계속 나온다. 우리도 영상을 보고 전력 분석을 통해 준비를 했다. 전광판을 통해 보셨겠지만, 잘 던지더라. 스위퍼도 좋더라. 처음 보는 투수니까 타자들이 얼마만큼 빨리 적응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재석이 최근 4경기 침묵 중이다. 4경기에서 15타석에 들어섰는데, 안타-볼넷이 하나도 없다.
김 감독은 "안타를 치라는 게 아니라, 정타 자체가 안 나온다. 타이밍 잡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타구가 안 나온다. 만루홈런 쳤을 때 이후 마음에 드는 타구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직구 타이밍을 잘 잡고 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두산 선발은 곽빈. 올 시즌 18경기 8승 4패 평균자책 2.80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에는 한 경기 나왔다. 4월 28일 잠실에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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