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제천 류한준 기자] "안 내보낼 이유는 없겠죠." 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장'을 맡고 있고 팀내 '주포' 임무를 맡고 있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차상현호'는 앞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겼다. 마지막 평가전인만큼 강소휘를 포함한 주전 멤버들에 대해 휴식을 주는 로테이션을 적용해도 됐다.
그러나 차 감독은 일부러 백업 멤버들을 다수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았다. 강소휘는 이날 선발 출전했고 이예림(현대건설)과 짝을 이뤄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6)으로 이기며 3연승으로 이번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1세트를 비교적 쉽게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 인도네시아 공격에 다소 고전했다.
해당 세트를 끌려갔지만 후반부 나온 상대 공격 범실로 22-22로 균형을 맞춘 뒤 집중력을 잃지 않고 2세트도 가져왔다. 한국은 3세트에선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고 강소휘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24-14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다.

인도네시아가 연달아 두 점을 만회했지만 한국은 추격 빌미를 내주지 않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소휘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예림은 12좀을 올렸고 나현수(현대건설)을 대신해 이날 선발 아포짓으로 나온 박은서(SOOP)도 11점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인도네시아에선 푸트리 누르 히다안티와 아자흐라 드위 페비안이 각각 12, 11점씩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