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는 전국 규모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제17회 한음꿈나무 경연대회'와 '제14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이 행사는 국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이다. 올해는 전국 150여개 초·중학교에서 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지난 24일 열린 개인 경연 '한음꿈나무 경연대회'에는 초·중등부 200여명이 참가해 관악, 현악, 성악 등 10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초등 저학년부 대상은 성악 부문 오채연 학생(경기 배곧라라초)이, 초등 고학년부 대상은 현악 부문 김다윤 학생(대구 동천초)이 수상했다. 중등부 최고 영예는 무용 부문 홍서진 학생(경기 가림중)에게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해 총 76명이 입상하며 상장과 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25일 열린 단체 경연 '모여라!! 한음영재들'에서는 12개 부문 대상 팀들이 본선에 올라 종합대상을 두고 다퉜다. 6인 이상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관현악, 무용, 소리, 타악, 연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종합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타악 부문에서 판굿을 연주한 '예움전통연희단'이 안았다. 종합대상을 비롯한 입상팀과 지도자들에게는 총 7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영재들은 국내 최대 기업 주최 국악공연인 '창신제'와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매주 열리는 '영재한음회' 무대에 오르는 혜택을 얻는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음악의 미래 주인공을 발굴해 성장을 돕고자 마련한 대회"라며, "어린 예능인들이 국악의 원형을 계승·발전시킬 재목으로 자라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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