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드디어 터졌다. NC 다이노스 블레인 크림이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블레인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1-2로 뒤진 4회초 다시 한 번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이 하이라이트였다. 팀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5회초 2사 2, 3루에서 등장한 블레인은 LG 선발 웰스의 4구째 146.8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블레인은 '2024년 홈런왕' 맷 데이비슨의 대체 외인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데이비슨의 장타력이 예년만 못하다고 판단한 NC가 5강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블레인 역시 바로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KBO리그 ABS, 볼배합 등에 고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 동안 타율 0.333으로 컨택은 좋았지만 2루타 2개로 장타력은 생산해내지 못했다. 지난 21일 경기서는 수비 실책까지 범하면서 3회 만에 교체되기도 했다.
그랬던 블레인이 마침내 응답했다. 11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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