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인데 148km 나왔다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박진만 숨길 수 없는 미소…잠실에 새로운 보스가 탄생하나[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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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 선수로 오스틴 보스와 계약했다. 보스가 계약후 이종열 구단 단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불펜인데 148km까지 나왔다고.”

삼성 라이온즈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 오스틴 보스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펜투구를 실시했다. 삼성 2군은 22일붜부터 24일까지 두산 베어스 2군과 퓨처스리그 홈 3연전을 진행하고 있다. 보스는 22일과 23일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고, 이날 불펜까지 소화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부상을 당한 아리엘 후라도(투수)를 대신해 오스틴 보스(투수)를 영입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보스가 계약을 마친 뒤 유정근 구단 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보스는 이날 24개의 공을 던졌다. 평균구속은 144km, 포심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투심 최고구속은 144km, 커브는 117km, 체인지업 135km, 스위퍼 127km, 커터 141km를 각각 던졌다.

6가지의 구종을 구사하는 보스는 크리스 페덱만큼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업계에서 보스가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올 급이 아니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보스나 페덱 모두 1선발급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오늘 25구 투구했다. 오늘 저녁에 내일을 위해 미리 올라오게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웃더니 “불펜인데도 148km까지 나왔다고 하더라. 하여튼 뭐 기대가 지금 많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박진만 감독은 “페덱도 워낙 첫 게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또 (보스가)그만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했다. 결국 실전서 기량을 입증해야 한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오스틴 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는 23일 곧바로 삼성 1군의 잠실 숙소로 이동한다. 삼성은 이날 키움과의 원정 3연전을 마치면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보스가 삼성 선수단보다 먼저 잠실 숙소에 들어간다. 2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된다. 1군 데뷔전은 26일 잠실 두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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