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파크 노찬혁] 구로구유소년야구단이 '안방마님' 송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덕환 감독이 이끄는 구로구유소년야구단은 21일 횡성베이스볼파크 공원야구장D에서 열린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U-12 송파구유소년야구단과의 4강전에서 7-4로 승리했다.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송준호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준호는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송준호는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준호는 3-0으로 앞선 2회 말 상황에서도 1타점을 추가했다.
포수로서 안정적인 게임 운영 능력까지 선보였다. 송준호와 호흡을 맞춘 선발 투수 김우진은 3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염지훤은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김덕환 감독은 "송파구유소년야구단도 강팀인데,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 좋아서 승리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송준호는 "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준 덕분에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준호는 홈런 상황에 대해 "주자가 2루에 있어서 정타를 맞추는 것에 집중했다. 홈런을 치고 난 다음에는 경기가 아직 끝나지 않아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송준호에 대해 "(송)준호는 되게 성실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라며 "장래가 밝고, 습득력이 빠르다. NC 다이노스의 김형준 선수처럼 방망이를 잘 치고, 수비도 잘하기 때문에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엄청 많다"고 극찬했다.
이제 구로구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휘문아카데미와 맞붙는다. 이번 마이데일리배 대회에서 신설된 U-12 우승을 노리고 있다. 송준호는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홈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해결사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휘문아카데미도 강팀이다. 지난해부터 유소년 청룡리그 결승전에서 계속 맞붙었다. 이번에 U-12 부문이 처음 생겼기 때문에 우리가 첫 우승을 꼭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스포츠레저(주), 한미사이언스, 스포페이, 애플라인드, 한강식품, 스포노베이션, 메디앳, 유니시티코리아, 글로우핏, 보령헬스케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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