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JTBC 드라마 '아파트'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합의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6일 'JTBC 측으로부터 '극의 설정은 허구라는 자막 삽입' '현장 오해 유발 표현 최소화' 약속을 받았으며 나아가 ‘최종회에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 글을 송출하겠다'는 공식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적인 논쟁이나 회피 대신 이미 법령에 따라 철저하게 시행 중인 '공개와 절차'를 입주민들에게 당당하게 설명하겠다'며 '남아도는 눈먼 돈'이 아니라 오히려 '모자란 적립'이며 우리에게는 이를 통제할 촘촘한 제도적 안전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성 주인공의 JTBC 토·일극 '아파트'는 대단지 장기수선충당금 178억 원 사기극을 주 소재로 다룬다. 극중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해 비리와 의혹이 만연한 것과 같은 자극적인 대사가 여과 없이 노출, 관리소장이 비리를 은폐하거나 직원이 통장 잔액을 조작해 횡령하는 등의 왜곡된 설정이 포함됐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는 방송 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앞에서도 방영 중지 릴레이 시위를 했다. 결국 JTBC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고 그 결과 적절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하원선입니다.
최근 JTBC에서 새로 방영을 시작한 지성 주연의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대단지 장기수선충당금 178억 원 사기극을 주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극 중에는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하여 비리와 의혹이 만연한 것과 같은 자극적인 대사가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으며, 관리소장이 비리를 은폐하거나 경리가 통장 잔액을 조작해 횡령하는 등의 왜곡된 설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선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입주민들의 근거 없는 불신과 오해성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1) 협회의 강력 대응 및 성과
우리 협회는 주택관리사의 명예실추와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방영 전부터 JTBC 및 제작사에 강력한 항의 공문을 발송하고, 관계자 면담을 가졌으며, 협회장 1인 시위 및 단체 시위를 전개하였습니다. 그 결과, JTBC 측으로부터 '극의 설정은 허구라는 자막 삽입' 및 '현장 오해 유발 표현 최소화' 약속을 받았으며 나아가 ‘최종회에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 글을 송출’하겠다는 공식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2) 현장에서의 바람직한 대응 방향
이제 우리의 역할은 단지 안에서 입주민들과의 신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논쟁이나 회피 대신, 이미 법령에 따라 철저하게 시행 중인 '공개와 절차'를 입주민들에게 당당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현장의 진짜 고민은 '남아도는 눈먼 돈'이 아니라 오히려 '모자란 적립'이며, 우리에게는 이를 통제할 촘촘한 제도적 안전망이 있습니다. 이에 회원 여러분이 즉시 현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가이드(관련 핵심 법조항 포함」을 정리하여 배포하오니 업무에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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