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사이영상 도전에 빨간불이 커졌다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다저스웨이는 20일(한국시각) "오타니의 최근 부상 소식은 다저스 타선에 지장을 주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의 화려한 커리어에 또 하나의 역사적인 업적을 추가할 기회에는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무릎이 아프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왼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23일로 예정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12일 피츠버그전에서 왼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결국 올스타전에 불참했고, 무릎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있는 듯 하다. 투구 공백이 더 길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투수로서의 훈련 강도를 낮춘 상태"라면서 "이는 오타니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타니는 전반기 14경기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 85⅔이닝 동안 9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채 후반기를 맞이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7월 정규시즌에 오타니는 선발로 더 내보내는 것보다 10월 포스트시즌을 위해 아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라면서 "개인 타이틀을 노리는 오타니에게는 최악의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건강할 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더라도 사이영상 수상자에게 요구되는 누적 이닝수는 채우기 더 어려워졌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는 순식간에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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