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년 전 암각화가 ‘고래밥’ 봉지에?…롯데마트, 울산 상생 스낵 출시

마이데일리
/롯데마트·슈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7천년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이 국민 과자 '고래밥'으로 재탄생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울산광역시, 오리온과 손잡고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160g)'을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롯데마트·슈퍼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업 상품으로, 부산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올해는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삼았다.

이번 협업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1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장면을 비롯해 사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새긴 선사시대 유적으로,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롯데마트·슈퍼는 패키지 전반에 암각화 일러스트를 입히고 공식 캐릭터 '라두'를 선사시대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숨은그림찾기와 낱말퍼즐 등 놀이 요소도 담았으며, QR코드로 암각화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롯데마트 울산점·광복점 등 지역 주요 점포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암각화 콘셉트의 특별 매대를 설치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방문객에게 고래밥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키워드로 가장 울산다운 상생 스낵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제조사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담은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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