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른 팀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고, 다저스에 남는 것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찰리 반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반즈는 최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은 뒤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이전에도 한차례 이관적이 있기에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할 수도 있다.
반즈는 시카고 컵스에서 1경기 평균자책 9.00의 기록을 남기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지만 다저스에서도 3경기 1패 평균자책 7.00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다저스는 지난 5월 초 반즈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뛰었다. 다저스 이적 후 첫 두 경기에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는데 마지막 등판은 좋지 않았다. 7월 2일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7실점을 기록했고, 다음 날 곧바로 트리플A로 내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반즈는 2022년부터 2025시즌 초반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KBO 통산 94경기 34승 32패 평균자책 3.58로 활약했다.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고, 2025시즌 힘을 내지 못하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으나 콜업은 없었다.

MLBTR는 "반즈는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우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대신 5가지 구종을 활용하는 다양한 투구 레퍼토리에 의존한다.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는 시속 80마일 후반대를 형성하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위퍼를 던진다"라고 했다.
이어 "반즈는 다른 팀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불펜 투수를 자주 교체하며 운영하는 다저스에 남는 것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저스에 잔류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다시 콜업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반즈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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