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베테랑 야구 전설들이 뭉친 불꽃 파이터즈가 독립리그 신흥 강자 화성 코리요를 상대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화성 코리요와 2026시즌 열 벌째 직관 매치를 펼친다.
파이터즈의 맞대결 상대인 화성 코리요는 2024년 창단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신생 구단이다. 현재 독립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들은 김준우(울산), 이종혁(두산), 길지석(SSG), 김예준(SSG) 등 4명의 선수를 프로 리그에 보내면서 프로 사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탄탄한 뎁스와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답게 무려 8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화성 코리요가 파이터즈 앞에서도 화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이에 맞서는 파이터즈는 KBO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전설들의 관록과 팀워크를 무기로 장착했다. 파이터즈는 주장 박용택을 중심으로 이대호, 오승환, 정근우, 이택근, 정성훈 등 쟁쟁한 네임드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단단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을 통해 기분 좋은 승리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린 이들이 독립리그 최강자로 꼽히는 적수를 만나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적이 되어 돌아온 선성권과 강동우의 출전 여부다. 전(前), 현(現) 파이터즈 출신인 두 선수가 상대의 전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그라운드 위에서 치열한 수 싸움과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성권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비선출’이라는 한계에도 야구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성실함으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시작을 함께한 친정팀을 상대로 마지막 고별전을 치르는 만큼, 그의 마지막 경기가 어떤 장면으로 기억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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