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이 프랑스를 완파하고 북중미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달라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4강전에서 프랑스에 2-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한 가운데 16년 만의 월드컵 우승과 함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스페인은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우승 도전이 실패하게 됐다. 프랑스는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도 불발됐다. 월드컵 역사상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사례는 지난 1982 스페인월드컵부터 1990 이탈리아 월드컵까지 결승에 오른 독일과 지난 1994 미국월드컵부터 2002 한일월드컵까지 결승에 진출했던 브라질 등 두 차례가 있다. 음바페, 올리세, 뎀벨레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프랑스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프랑스를 상대로 오야르사발이 공격수로 나섰고 바에나,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쿠바르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 올리세, 뎀벨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와 추아메니는 중원을 구축했고 디뉴,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메냥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전반 22분 오야르사발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침투를 시도한 야말이 디뉴와의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오야르사발은 왼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 13분 포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포로가 올모와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르몽드는 '프랑스는 스페인을 상대로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이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프랑스의 공격은 무기력했다. 경기 수치로는 스페인이 프랑스를 생각만큼 압도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지켜봤다면 프랑스 대표팀의 무기력함과 위협적이지 못했던 모습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스페인전에 드러난 득점력 부족에 대해 "상대가 공격을 막았고 몇몇 선수들은 기술적인 정확성과 에너지 부족을 드러냈다. 그 결과 우리 공격은 차단 당했고 스페인이 잘하는 플레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원했던 것처럼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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