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예원에게 '언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다. 과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말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가 이번에는 행복한 '언니'를 만났다.
가수 겸 배우 예원은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가수 이효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녹화 비하인드 컷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예원은 이효리의 허리를 꼭 끌어안은 채 얼굴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효리 역시 예원의 품에 안겨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예원은 '나 이날 행복해 죽는 줄 알았어요'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동경하고 좋아하는 효리 언니랑(감히 언니라고 불러보겠습니다) 촬영했지요. 껴안았지요'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예원이 직접 꺼낸 '언니'라는 호칭이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예원은 지난 2015년 배우 이태임과 갈등 당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발언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문장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예원을 대표하는 유행어처럼 회자되고 있다.
이후 예원 역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당시 발언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언니' 밈(meme)을 정면 돌파해왔다.
그리고 11년이 흐른 2026년, 예원은 '감히 언니라고 불러보겠다'며 평소 동경했던 이효리의 품에 안겼다. 이번 '언니'와 만남만큼은 그의 말 그대로 "행복해 죽는 줄 알았던" 순간이다.
한편, 예원은 지난 201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전향해 여러 작품에 모습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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