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벌써 초보감독 한계 봉착, 이정후 소속팀 감독 위기인가…1년 만에 경질설 떴다 "너무 창피한 일, 그래도 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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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고택 디토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 방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왼쪽), 토니 비텔로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마이데일리토니 비텔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놀랍지 않은 일."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을 때만 하더라도 기대감이 컸는데 성적은 좋지 않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반등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2026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없는 바이텔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프로 코치 경험 없이 대학 감독에서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직행한 첫 사례. 테네시대학교에서 0.722의 좋은 승률을 자랑했지만, 메이저리그 지도 경험이 없는 바이텔로 감독을 향한 의구심이 컸던 게 사실.

초보감독의 한계일까, 샌프란시스코는 힘을 내지 못했다. 41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다. 지구 1위 LA 다저스(61승 36패)와 무려 19.5경기 차이. 오히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39승 59패)와 세 경기 차로, 여기가 더 가깝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샌프란시스코는 말 그대로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있다. 루이스 아라에즈,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로건 웹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바이텔로 감독이 1년 만에 경질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바라봤다. 그는 "단 1년 만에 경질하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도 너무 창피한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대학 감독 자리가 생긴다면, 바이텔로가 다시 대학야구로 돌아가도 누구에게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라며 "라고 바라봤다.

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고택 디토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 방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비텔로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스포팅뉴스는 "시즌 개막 전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고려하면, 2026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팀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내보내는 대형 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러한 참담한 시즌을 보낸 만큼, 적절한 기회만 있다면 바이텔로 감독이 다시 대학야구로 돌아가는 선택을 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단 1년 만에 감독을 경질하는 것이 또 다른 구단의 망신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해고를 결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학야구 복귀설과 팀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바이텔로 감독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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