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홀드 후 휴식! 고우석, 미네소타 전반기 마지막 경기 결장→앤드류 모리스, 2이닝 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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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10일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공을 뿌리는 고우석.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28)이 첫 홀드를 따낸 후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의 2026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최근 빅리그로 호출돼 2경기를 치렀고, 이제 후반기를 준비한다.

고우석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홈런을 내줬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고 데뷔전을 잘 마쳤다. 18개의 공을 뿌려 12번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12일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다시 등판했다. 5-3으로 리드한 8회초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불을 끄고 1이닝을 먹어치웠다. 투구수 21개를 적어냈고, 13번 스트라이크를 마크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 시속 96.2마일(약 154.8km)을 찍었다.

13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미네소타가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아 출전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등판 호출을 받지 못했다. 빅리그 승격 후 2경기에 나서 2이닝을 소화했고,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볼넷 1탈삼진을 마크했다.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ERA) 4.50,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50을 찍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후반기에 돌입한다.

투구하는 고우석.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4-2로 이겼다. 2회초 선제점을 내줬지만, 3회말 3점을 뽑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1실점하며 3-2로 쫓겼다. 8회말 1점을 더하며 4-2 승리를 확정했다. 선발 등판한 타지 브래들리가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 주역이 됐다. 앤드류 모리스는 8회와 9회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8승 49패 승률 0.495를 찍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50승 45패 승률 0.526)와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51승 46패 승률 0.526)에 3경기 뒤졌다. 후반기 도약을 바라본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18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을 벌이며 후반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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