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타율 1위 경쟁이 후반기들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그 뒤를 쫓는 선수들간 격차가 줄어들어서다.
로페스는 3경기 연속 침묵하며 전반기 일정을 끝냈다. 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다시 리드오프로 나왔다.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4(380타수 127안타)까지 떨어졌다. 소속팀도 2-5로 패했다.
로페스가 주춤한 사이 부문 3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는 힘을 냈다. 같은날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타수 2안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2-8로 졌지만 디아스는 전날(12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 타율 0.322(345타수 111안타)이 됐다. 반면 이정후와 루이스 아라에스(이상 샌프란시코 자이언츠)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침묵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이정후는 우익수 겸 5번 타자, 아라에스는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02(331타수 100안타)까지 내려갔다.
전날 멀티 히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아라에스도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면서 타율 0.330(361타수 119안타)로 내려갔다. 두 선수가 침묵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3-1로 이겨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다.
한편 이정후와 전날까지 타율 동률을 이뤘던 닉 곤살레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소속팀이 14-5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곤살레스는 타율 0.308(338타수 104안타)로 올라갔다. 선발 등판한 폴 스킨스(피츠버그)는 타선 지원을 받으며 5.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검)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8승째(8패)를 올렸다.
MLB는 오는 15일 올스타전을 치른 뒤 17일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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