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00홈런치고 이틀만에 301홈런…다저스 실책 3개 쏟아내며 애리조나에 7점차 대패, 13.5G차 ‘여유 있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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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8일(한국시각)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째이자 MLB 데뷔 후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 됐다. 오타니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개인통산 300홈런을 치고 이틀만에 301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그러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3-9로 대패했다. 61승34패로 내서널리그 서부지구 1위. 2위 애리조나는 47승47패로 서부지구 2위. 두 팀은 13.5경기차.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두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의 중전안타, 헤랄도 페르도모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가브리엘 모레노가 2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다저스 우익수 카일 터커의 실책이 끼였다.

LA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애리조나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몸쪽 92.3마일 싱커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21호. 통산 300홈런을 치고 이틀만에 301홈런을 기록했다. 앤디 파헤스는 좌중월 동점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후 오타니는 3회초에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92.7마일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4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팀 타와의 좌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애리조나는 5회초 페르도모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가브리엘 모레노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상대 보크와 와일드피치로 추가점을 얻었다. 그러자 오타니는 5회말 1사 1루서 로드리게스의 초구 커터를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리조나는 6회초 아레나도의 볼넷, 호세 바로사의 희생번트 때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타와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또 도망갔다. 타와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사 후 페르도모의 1루 땅볼로 또 추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브랜든 가르시아를 상대로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8회초 바로사의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 타와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다저스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9회말 토미 에드먼의 우전안타에 이어 2사 후 미겔 로하스가 1타점 좌월 2루타를 쳤으나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타니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시즌 타율 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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